어느 초보자의 일기

어느 초보자의 일기#2

조회 수 2237 추천 수 0 2014.09.15 19:47:17




어느 초보자의 일기


[재미있는 ?? 배드민턴 클럽]


내이름은 민순

나는 히죽이 배드민턴 클럽에 가입한지 이제 1달이 다되어간다

이런 익사이팅한  히죽이 클럽에 가입한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너무 재미있어 내 인생이 달라진 기분이다

우선 우리 클럽은 두파로 나누어져 있어 무료함이 없다

신반장파 와 구반장파

반장선거때도 장난이 아니였지만 요즘은 구반장의 투서 사건으로 생동감 넘치는

전쟁이 한창이다

카톡방이 한번 불붙으면 직장갖고 일하는 회원은 시간이 없어 읽지도 못한다

우리는 먹고사는게 우선이 아니라 카톡방에서 기선을 잡고 누굴 죽일놈으로 만드어

회원에서 제명시키려고  거기에 따른 인신공격은 기본이다.

그러다 누가 생퉁맞게  웃기는 글도 올린다

카톡 이야기가 나왔으니  ....

아마도 조금 시간만 지나면 카톡사용 최우수단체 상은 전세계에서 우리 클럽이

따논 당상이다


'이렇게 카톡사랑이 지극한 단체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


하여간 구반장은 독립투사를 자청하고 신반장파는 구반장을 빨갱이로 몬다

좌우지간 구반장덕에 회비가 20불로 내릴지고 모르겠다

죽일놈으로 회에서 짤렸는데 이번 대회에  신반장파의 부반장과 

혼복 파트너로 나가는걸 보면 난 아직 이세계를 이해하기엔  아직 머리가 나쁜가 보다.


이해가 안가지만 이런것들을 생각하면서 인생을 살면 치매는 안걸릴것 같다

또 이 클럽의 좋은점은 별로 운동할 시간이 없어

운동중 부상염려도 줄어드니 금상첨화다.

역시 운동보단 뒷담화가 재미있다.

내일은 또 무슨일이 터지려나 벌써 마음이 설레여 온다 



[재미없는?? 배드민턴 클럽]


내이름은 민범

나는 얼씨구나 클럽에 가입한지 1달이 다되어 간다.

나는 이런 무료한 클럽에 가입한걸 후회하고 있다.

너무 이슈가 없어 무료하다.

그리고 회비도 더럽게 비싸다. 한달에 $50 이란다. 

그런데 사람들이 전부 기분이 좋아 보인다. 



여긴 반장도 미성년자 이고

회원들이 퀄리티가 높아 1년 넘게 큰소리한번 ,다툼한번 없었단다.

그래서 이 클럽에서는 아무나 회원으로 받지 않는다.  

얼마나 편파적인 클럽인가!


그리고 시간만 나면 놀러가는 이야기만 한다. 

6월15일 아나카파 섬  힐링 야유회

720일 전세 비행기 야유회  /온천여행.........

송년회 예약까지 스케줄이 꽉~ ~ 찾다.


사람들이 모두 서로 좋다구만 하고  서로 재밌다고만 한다

카톡은 생활에 방해준다고 공지도 개인 카톡으로만 온다.

이래서야 언제 그 재미있는 카톡 싸움이라도 한번 해본단 말인가?

또 이클럽은 운동을 너무해 힘이 들어 중간에 배드민턴을 마치고 간다.

쉬는 시간도 보장 안되고 줄창 게임에 들어 갈때도 있다.

 

이 클럽에서는 살도 너무 빠져 걱정이다.

남자인 나도 1개월 운동에 벌써 9파운드가 빠지면

나중엔 해골로 다니란 말인가?

난 몇파운드 빠졌네 난 허리가 몇인치 빠졌네 난리도 아니다.

맨날 운동실컷해서 살빠지고 너무 열심히 쳐서

배드민턴 입문 5개월만에 C조로 대회 나가는 이런 클럽은 비정상이다.

매일 운동만 하고 매번 놀러만 가면 그 재밌는 싸움은 언제 한단 말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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