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초보자의 일기

어느 초보자의 일기#1

조회 수 1911 추천 수 0 2014.09.15 19:45:48




<어느 배드민턴 초보자의 일기-A>

 

 이름은 민순,


나는 배드민턴 라켓을 잡은지 일주일이 되었다.

 

배드민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친구의 소개로 


재미있는 배드민턴 클럽 체육관으로 향했다.

 

일찍 도착했는지 아무도 없다.


총무로 보이는 한분이 도착했다.

 

"어떻게 오셨어요?"

 

", 새로 오셨군요. 잠깐만 기다리세요. 제가 도와 드릴께요."


나를 친절하게 맞아 준다.

 

낯설은 체육관으로 들어가자

 

이분 저분 새로 왔다고 반갑게 맞아 주었다.


" 여기 체육관 너무 재미 있어요! , 


처음이라 생소하지만 우리 재미 있게 함께 운동해요."


처음 온 체육관이지만 왠지 좋은 이미지가 느껴졌다.

 

그리고 멋있게 yy 유니폼을 입으신 남자분이 게임을 하잖다.


"저 오늘 처음이라... 게임할 줄 모르는데요~"

 

그러자 그분이 아무 상관 없다며 게임이 시작되었다.


당연히 나의 실수 연발이다갈팡질팡 좌충우돌 .......

 

어쩌다 장님 문고리 잡듯 볼 하나를 받아 넘겨 점수를 얻었다.


그러자 파트너가 손바닥을 마주치며


"처음 치는 데 굉장히 잘 치겠네요. , 조금만 더 치면 선수처럼 잘 치겠네요. "


라고 하신다.  그 말에 긴장이 풀리며 더욱 게임에 집중할 수 있었다.

 

게임 들어가기전 많이 쫄았는데...

 

역사적인 나의 첫 게임은 비록 졌지만 나의 파트너가 끝까지 게임에 집중해


주며 게임중 아무 잔소리 없이 나를 잘 이끌어 주셨다.

 

배드민턴이 정말 재미 있는 운동이란 생각이 든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땀까지 흠뻑 흘리는 운동일 줄은 오늘 처음 알았다.

 

잠깐 쉬면서 보니


이체육관은 코트도 많고 회원도 많으데 비좁아 보이질 않는다.


옆에 학생 회원 말에 의하면  여기서는 많은 회원수 보다는 


실껏 운동하는 것이 중요해  무차별 회원모집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체육관 회원들의 얼굴을 보았다모두들 깔깔 거리는 웃는 얼굴에 서로 양


보하는 모습이 보인다.


많은 인원이 모이는 다른 동호회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광경이다.   

 

나도 이 클럽에 가입해야겠다.


이 클럽에서 운동할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어 온다.

 

 

 

<어느 배드민턴 초보자의 일기-B>

 

내 이름은 민범


나는 배드민턴 라켓을 잡은지 일주일이 되었다.

 

배드민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친구의 소개로 히죽이네 배드민턴 클


럽 체육관으로 향했다.

 

일찍 도착했는지 아무도 없다.


총무로 보이는 한분이 도착했다.

 

별 반갑지 않은 모습으로....


"뭐하러 오셨어요?" 라고 물어 본다


"배드민턴 얼마나 치셨어요?" 라고 또 물어 본다.


그래서 일주일 되었습니다 했더니 피식 웃으면서 저 쪽 끝에 코트에 가서 기


다리란다.

 

회원들이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했다.


나와 얼굴이 마주쳐도 아무도 아는척 해주지 않는다.  엄청 뻘쭘했다.


불쑥 회장이라고 나타나 한연설부회장이라고 한연설


고문이라고 한연설  총무가 클럽 정관을 보여주며 한연설


(운동하러 왔는지 교육을 받으러 왔는지..)

 

어느 .yy 유니폼을 입으신 분이 늦게오셔서 인지 짝이 없다고 게임을 치차고


한다.

 

저 오늘 처음이라 게임할 줄 모르는데요아직 게임해 본적이 없다고 하자


나랑 같이 게임하게 된것을 많이 후회하는 눈치다.

 

자우간 게임이 시작되었다.


시작하기전     앞에 가운데만 가만히 서있으란다.


오래간만에 공이 나한테로 왔다헛방이다.


그러자 그것도 못치냐고 인상을 쓴다그리고 라켓을 들고 있어라이렇게 해


라 저렇게 해라,  잔소리가 장난 아니다.


내가 공을 받으려면 그런거 자기가 받아야 한단다... ~.

 

순간 내가 무슨 예비군훈련 온 것같은 생각이 든다


한술 더떠  게임중 한 동호인이 코트옆을 지나가자


내 파트너가 "어이 김선생, 이 게임 금방 끝나니 바로 한게임 칩시다."라고 한


.


내가 못친다고 이게임에는 집중하지도않고


내 파트너는 이 게임이 재미 없어 빨리 끝내고 싶은 모양이다.


나 역시 이게임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가시 방석이 따로 없다.


누가 친다고 했나..? 우이씨.


내가 앞 볼을 잘 못받아서 게임에 졌단다 (속으로 그래 너잘친다 자식아)

 

잠깐 쉬면서 보니

이 체육관은 코트 수는 적은데   회원이 너무 많아 


4줄 5줄 까지 대기자로 기다린다



이 체육관 회원들의 얼굴을 보았다  모두들 한게임 더 못쳐서 안달이 난 얼굴


이다이름표 갖고 싸우고 In 인지 Out 인지 갖고 싸운다.


오늘  무지 더운 날씨인데 이 클럽 체육관에는 찬바람이 쌩쌩 분다.

 

게임을 치고 난후 개운함보다 스트레스가 더 쌓인다.


배드민턴을 그만 둘까......

 

아니다,  민순이가 다녀온 재미있는 배드민턴 클럽으로 가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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